2021/06/21

분라쿠 – 이야기하며 연주하는 인형극 –

닌교 조루리 분라쿠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다유, 샤미센, 인형사가 협력해 만들어내는 종합 예술이다. 혼자서 모든 등장인물의 대사, 심리, 움직임을 전달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다유. 샤미센의 힘차고 화려한 울림으로 극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극 중의 효과음도 표현하는 등 조루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샤미센. 다유와 샤미센의 소리에 맞추어 인형사가 손을 놀리면 눈 깜짝할 사이에 인형의 움직임에 영혼이 깃든다. 표정은 물론이고 손가락 관절의 움직임까지 세세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형을 머리와 오른손, 왼손, 다리의 세 파트로 나누어 인형사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추어 조종한다. 인형을 조종하는 기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다유의 솜씨, 풍경과 감정을 연출하는 샤미센의 음색……. 무대 곳곳에 깃든 예술가들의 세련된 기술을 살펴본다.

저작 및 제작: 일본국제교류기금(JF)(https://www.jpf.go.jp/)

<작품 정보>
출연: 다케모토 오리타유, 쓰루사와 세이스케, 제3대 기리타케 간주로
제작 협력: 독립행정법인 일본예술문화진흥회 국립분라쿠극장, 공익재단법인 분라쿠협회, 닌교조루리 분라쿠자, 와카야마 필름 커미션,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
자료 제공: 국립국회도서관, 게이오대학 도서관, NHK
감수: 스튜어트 버남 앳킨
영상 제작: NHK 엔터프라이즈
영상 프로듀서: 하마노 다카히로, 오카우치 히데아키
영상 디렉터: 하세가와 아야

<온라인 자막 번역>
영어: 스튜어트 버남 앳킨, 도요자키 요코
중국어(간자체): 리링
중국어(번자체): 량윈셴
프랑스어: 베로니크 브랭도
인도네시아어: 데위 앙그라에니
러시아어: 테탸나 소콜로바 델루시나
스페인어: 마우리시오 마르티네스(https://www.japonartesescenica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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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영 종료일: 2026년 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