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정원”
유한한 육체와 무한한 영혼이 만나며 낳은
모순, 고뇌, 갈등
남자와 그림자, 그리고 여자.
죽음의 기운이 도는 일그러진 시간 속에서 만날 리 없던 이들이 만나고 머지않아 용서와 재생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나카무라 메구미)
지리 킬리안이 이끄는 네덜란드 댄스시어터(NDT)에서 활약하며 마츠 에크, 오하드 나하린 등 현대 댄스계를 리드하는 인재들과 교류하는 등 국내외에서 안무가로 활약 중인 나카무라 메구미. 클래식한 고전 작품은 물론이고 모리스 베자르와 존 노이마이어, 매튜 본 등 현대 댄스계를 리드하는 안무가들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일본 발레계를 견인해 온 슈토 야스유키. 댄스 컴퍼니 Noism 창단 당시부터 2008년까지 주력 멤버로 활동했던 아오키 나오야. 이들 세 명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몸짓을 시작한다. 고독한 남자와 그림자, 여자와의 만남과 이별. 네덜란드에 거주 중인 아티스트 사토 게이코의 은밀한 비밀의 정원과도 같은 섬세한 무대 위에 시정과 서정의 세계가 펼쳐진다.
제작(온라인 상영): 일본국제교류기금(https://www.jpf.go.jp/)
<공연 정보>
안무: 나카무라 메구미
출연: 나카무라 메구미(여자), 슈토 야스유키(남자), 아오키 나오야(그림자)
나레이션: 슈토 야스유키, 나카무라 메구미
미술: 사토 게이코
음악: 디르크 하우브리히
의상: 세야마 요코
주최: 가나가와 현민 홀
지원: 2009년 문화청 예술거점형성사업
시: 시집 《자연과 사랑과 고독과》(에밀리 디킨슨 지음, 나카지마 타모쓰 옮김)
협력: 주식회사 사야테이, 주식회사 스타일잼, 주식회사 다큐멘터리 재팬 녹화: 2010년 1월 8일(토) (가나가와 현민 홀 갤러리)
온라인 상영 종료일:2022년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