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테이블”
모노크롬 서커스는 사카모토 고세이가 이끄는 댄스 컴퍼니로 간사이지방을 대표하는 존재다(서커스 컴퍼니가 아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안무에 다카하시 쥰, 무대 미술에 graf, 음악 제작에 댐 타입의 야마나카 도루를 영입했다. 다카하시 쥰은 일찌기 마임을 중심으로 한 댄스 컴퍼니 ‘미즈토 아부라(물과 기름)’의 창립 멤버로, 물건을 사용해 신체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기술이 탁월하다. 타이틀은 쿠르트 요스의 역사적 명작과 같지만 이쪽은 잔디가 깔린 진짜 ‘녹색 테이블’이다. ‘야외와 실내가 혼재된 세계’. 네 남녀에게는 각각의 의자(있을 장소)가 있지만, 테이블의 잔디밭은 아늑해 거기서 뒹굴기도 한다. 네 사람은 서로에게 무관심한 듯하지만 엇갈리고 의지하다 다시 어느새 빠져나와 방관한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관계성은, 테이블이라는 ‘대지’를 사이에 둔 하나의 세계와 같다.
제작(온라인 배급): 일본국제교류기금(JF) (https://www.jpf.go.jp/)
제작협력: EPAD실행위원회 (https://epad.terrada.co.jp/)
<공연정보>
안무·연출: 다카하시 준
출연자: 모리 유코, 고다 유키, 노무라 교코, 모리카와 히로카즈
음악: 야마나카 도루
미술: graf
제작: 오지카 유카리 (Underline), Monochrome Circus (https://monochromecircus.com/)
주최: 아틀리에 겍켄
공동개최: Monochrome Circus, 준준SCIENCE
조성: 2009년도 문화예술진흥비 보조금(예술창조활동 특별추진사업), 교토예술센터 제작지원사업
선전 미술: graf
홍보 사진: 가이부치 아키
WEB 디자인: 가시와다 유카
무대: 와타리카와구미
제작협력: NPO법인 가이분샤
<홍보문>
노리코시 다카오
End date of distribution: 31/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