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마다 자신과 타자와 대면해 거기서 생기는 현상을 작품화해 온 구라타 미도리와 장르를 불문하고 삶에 대한 관심을 주제로 한 창작활동을 해 온 아메야 노리미즈. 두 사람은 지금까지 정해진 역할을 위해 출연자를 무대에 세우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이나 장소가 지닌 기억이나 삶을 느끼게 하는 내용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2021년 여름, 두 사람과 구라타의 친구 우라 히로토시, 사탕가게 딸 구루미, 우라와 같은 마을에 사는 기타를 연주하는 소녀 우야마 고코나 등도 출연해 그들의 개인사와 각자의 자리가 교차하는 날들을 촬영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교토예술센터에서 영상과 함께 관객 앞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작품은 두 연출가가 처음으로 공동제작한 영상과 발표회의 모습을 재편집한 것이다. 가치관을 뒤흔드는 강한 메시지의 영상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제작: 일본국제교류기금(JF) (https://www.jpf.go.jp/)

<작품정보>
구성·연출: 구라타 미도리, 아메야 노리미즈
촬영·녹음·편집: 히라사와 나오유키
출연: 구라타 미도리, 아메야 노리미즈, 우라 히로토시, 구루미, 우야마 고코나
연출 조수: 니시지마 아키, 히라사와 나오유키
정음: 고다 토오루
연주: 우야마 고코나
촬영협력: 고로스케, 구라타 다케시, 구라타 아사미, 우야마 세리코, 유미사시 간지, 아이리시펍 THE STONES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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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발표회 스탭
무대 감독: 오타 가즈시
음향: 고다 도오루
조명: 우오모리 리에 (kehaiworks)
무대기록영상: 마쓰미 다쿠야, 시마다 요시타카
기획·제작·주최: 주식회사precog
공동개최: 교토예술센터 | Co-program 2021 카테고리 D ‘KAC 셀렉션’ 채택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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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제작: 주식회사precog
나카무라 아카네, 구로키 유카, 히라오카 구미, 미즈노 메구미, 사이토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