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캄브리아”
무도가·안무가·연출가·배우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마로 아카지가 이끄는 무도 컴퍼니 다이라쿠다칸(大駱駝艦)이 이번 기획을 위해 전편 야외에서 촬영한 신작 댄스 영상. 감독은 마로 아카지의 아들이자 영화상 수상 경력도 있는 오모리 다쓰시가 맡았고, 음악은 최근 다이라쿠다칸의 작품을 맡아온 미국의 테크노뮤지션 제프 밀스의 오리지널곡. 세계에서 인정받은 ‘Butoh’의 창조력과 ‘천부전식’(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야말로 크나큰 재능)이라 이름 붙여진 독자적 양식으로 인류의 뿌리를 찾는 그 긴 여정을 표현한다.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이 어떻게 해서 DNA를 계승해 왔는지를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요함과 움직임, 풍부한 표정으로 선명히 그려간다.
우리는 이 기적의 별, 태고대 녹지, 모든 생물이 폭발적으로 발생했다는 5억 년 이상 이전의 캄브리아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것은 인류 생성의 근원을 찾는 여행이다. 인류가 어떻게 인류가 될 수 있었는지를 무도적 공상력으로 접근하려는 것이다.
이 별에 서식하는 모든 유기생명체의 가장 중요하고도 운명적인 미션은 오직 ‘DNA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이다.
마로 아카지 (다이라쿠다칸 주재·무도가·안무가·배우)
제작: 일본국제교류기금(JF) (https://www.jpf.go.jp/)
<작품정보>
진주·제자·구성: 마로 아카지
주태: 마로 아카지, 무라마쓰 다쿠야, 다무라 잇코, 마쓰다 아쓰시, 시오야 도모시, 오다 나오야, 사카즈메 겐타, 아라이 게이타, 아소 다케루, 다카쿠와 아키코, 무쿠 나오미, 후지모토 아즈사, 양종예, 이토 오란, 사이몬 유나, 다니구치 마이, 다니구치 미사코
음악: 제프 밀스
의상: 도모토 교코
프로듀서: 신후네 요코 (다이라쿠다칸), 곤도 다카히코 (하베스트 필름)
촬영: 마키 겐지녹음: 요시다 노리요시
편집: 하야노 료
미술: 호리메 겐키
제작: 아라마키 젠키, 오쓰카 히로유키, 나카하라 가즈히코
기획제작: 다이라쿠다칸 / 카멜아트 주식회사
제작협력: 주식회사 하베스트필름
감독 : 오모리 다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