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바이오테러로 확산된 바이러스로 인구가 격감한 세계를 그린 근미래 SF. 정치경제가 혼란에 빠지고 사회기반이 파괴된 몇 년 뒤, 감염자 중 기적적으로 회복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신인류 ‘녹스(밤에 사는 사람)’이라 불리는 이들은, 태양 아래서는 살 수 없지만 면역이나 대사 면에서 인간을 월등히 뛰어넘는 몸으로 체질이 변화해 있었다.녹스가 되는 방법도 해명되어 서서히 숫자가 늘고 탄압받지만, 변이 적합성은 30세 전후로 소멸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밤의 세계로 가는 것을 점차 막을 수 없게 된다.
녹스가 등장한 지 40년이 지나 일본이라 불렸던 열도에는 각지에 흩어진 녹스 자치구가 느슨한 연합체를 이루고 있었다.
일찌기 녹스 살상 사건이 일어났던 마을(나가노 8구)은 인접한 녹스 자치구의 경제 봉쇄를 받고 있었다. 10년간의 제재가 끝나고 녹스와의 교류가 다시 시작된다. 봉쇄가 풀림으로써 마을 젊은이들에게는 녹스로서 살아가는 선택지도 생기게 되는데…….
팬데믹 후 사회의 변질, 분단을 예견한 듯한 SF 설정 속에서 인간의 삶의 본질에 접근하는 작품.
2011년 초연되었으며 본 영상은 2016년 상연 버전이다.
2016
시어터 트램
제작(온라인 배급): 일본국제교류기금(JF) (https://www.jpf.go.jp/)
제작협력: EPAD실행위원회 (https://epad.terrada.co.jp/)
<공연정보>
원작·연출: 마에카와 도모히로
출연자: 시미즈 하즈키 / 오쿠보 히토에 / 하마다 신야 / 야스이 준페이 / 이세 가요 / 이와모토 사치코 / 나카무라 마코토 / 모리 류지 / 모리시타 소
음악: 가미무라 슈헤이
미술: 도키 겐이치
무대감독·드라마투르그: 다니자와 다쿠미
무대감독: 다카하시 다이스케
조명: 마쓰모토 다이스케
음향: 아오키 다쿠헤이
의상: 이마무라 아즈사
헤어 메이크업 : 니시카와 나오코
의투: 구리하라 나오키
연출 조수: 오사와 유
제작: 유카와 무기코
연출부: 와타나베 아사코, 야마자키 마키
조명 조작: 아시베 야스시
음향 조작: 스즈키 미에코
영상 수록 디렉터: 유타니 신이치
선전 미술: 스즈키 세이치
프로듀서: 나카지마 다카히로
기획·제작·주최: HB Inc.
<온라인 자막>
중국어(간체) 자막 번역: 매계유
중국어(번체) 자막 번역: 첨모여
영어 자막 번역: 아베 노조미
프랑스어 자막 번역: 아미라 제글루르
한국어 자막: 이홍이
러시아어 자막 번역: 예카테리나 타라소바
스페인어 자막 번역: 카를라 톨레도 벨라르데
End date of distribution: 19/10/2023